오늘!!! 즐겁게 마실 라이딩을 하고 있었습니다.
위치는 송도초등학교부터 한호 해맞이 공원까지...
포항의 북부해수욕장을 지나가는 코스였죠...
거기가 그렇게 자전거 도로가 잘되있는지는 전혀 몰랐습니다.
덕에 엄청 즐겁게 잘놀다 왔습니다... 우하하핫!!!
중요한건!! 가는길에 다리가 하나있습니다. 그....옆에...그...옆에....
두둥!!!!!!!!!!!!!!!!!!!!!!!!!!!!!!!!!!!!!!!!
놀랬습니다...군함이 서있었습니다!! 안타까우 사건의 주인공인 천안함과 동급의 포항함!!!
포항함이라서 포항에 서있는건가....라는 생각은 둘째치고 가지고있던게...
나의 소중한 아이폰 뿐이라 냅다 찍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함수에서 앞에서 한컷!!!
그리고 옆에서도 한컷... 포항함이 번호가 756번인가 봐요.!!!!
이건 함교와 연돌도 보이네요... 그리고 선명하게 써지 '포항함' 이라는 세글자!!!
마지막으로 송도 다리 이름이 뭐였지..... 아무튼 다리를 건너고..
반대편에서 전체샷을 찍어 보았습니다....
근데 찍고 나서 생각합니다만.....
군함이 이렇게 무방비로 아무데나 서있어도 되는건가요????
공개용 전시용으로 새워놓은건가요...??;;;;
끝으로...... '천안함'이라는 새글자를 써버린 이유에서....
천안함 일은 정말....일어나지 말았어야 하는 일이며 앞으로도 절대로 일어나지 말아야 하는 일입니다. 무구이 희생된 장병여러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