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5일 토요일

일본 영화에 등장한 윤동주시인의 '서시'

"지식e"라는 책을 보던중 윤동주 시인에 대한이야기가 나오더군요.

그 중에 한 일본 영화중에서 교장선생님께서 추도사로 윤동주시의 "서시"가 나온다는 글을 보고...

급하게 찾아보게되었네요....  찾아 보던 중....  조금은 의아 스러운 내용도 같이 접하게 되네요....

우리가 알기로는 저항시인의 대표적인물이지만 일본에서는 서정적인 시인으로 해석되는거 같더군요...

영상은 의외로 쉽게 구한 영화 '사요나라 쿠로'의 교장선생님 추도사 부분입니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死ぬ日まで空を仰ぎ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一点の恥なき事を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葉にそよぐ風にも

나는 괴로와했다.
私は心痛んだ。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星を歌う心で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いきとしいけるものをいとしまれば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そしてわたしにあたえられた道を

걸어가야겠다.
あゆみゆかねた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こよいも星が風にふきさらされる


일부러 오역을 한 듯한 부분이 보이는군요.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いきとしいけるものをいとしまれば(이키토시이캐루모노오이토시마레바)
"살아있는 모든 것을 사랑해야지" 라고 오역을 하고있군요.

이 부분에 대해서 말들이 많은 것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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